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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지금은 집 살 때 아니다" - 주택시장 관망자 급증2022-04-07 15:32
Category부동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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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집 살 때 아니다"

주택시장 관망자 급증

 


  • 전승훈 (press3@koreatimes.net) --
  •  
  • 06 Apr 2022 01:55 PM

국민 35%는 교외이주 고려

 

 

기록적으로 높은 주택가격에 실망, 많은 국민들이 주택구입 계획을 보류한다는 본보의 최근 기사는 사실로 입증됐다. 

스코샤은행이 5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43%가 주택구입 계획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보류자 비율은 2020년 20%, 2021년 33%로 해마다 조금씩 늘었다.  

은행 측은 "생활비가 크게 상승한데다가 주택 공급과 수요 불균형으로 2020년과 비교하면 주택구입 보류자가 2배 정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국내 주택시장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다. 18~34세 응답자의 56%는 경제사정이 힘들어 구매를 보류했고 62%는 가격 하락을 기다리는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격하락 징후는 없다.

전국을 관할하는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국내 평균 주택가격은 지난 2월에 81만6,720달러를 마크, 작년도 같은 시기와 비교해 20% 이상 급등했다. 

반면 2월 물가는 5.7%올라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를 감안, 부동산중개업체 로열르페이지는 올해 말까지 집값이 10.5% 오른 85만9,70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코샤은행 관계자는 "생활비 문제, 금리 인상, 시장 불안정,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대부분의 밀레니얼 세대가 주택시장에 낙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주택마련을 위해 도시에서 더욱 멀리 이동할 의향이 있다. 2021년 29%에 불과했던 외곽거주 선호 응답률은 올해 35%까지 상승했다.

 

원문: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4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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